중국에서 살아남기
[중국에서 살아남기] 란저우라면 兰州拉面
YZ와이즈
2022. 1. 23. 17:21
한국에 김밥천국 같은 존재가
중국에서는 바로 란저우라면이다.
어딜가나 곳곳에 김밥천국, 김밥나라, 김가네가
있듯이 兰州拉面,西北拉面,清香拉面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란저우兰州는 중국서부북 간쑤성에 위치해있고
란저우라면 가게를 가면 대부분 두건을
쓰고 있는 회족이 운영하고 있다.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회족은 이슬람교를 믿으며
이슬람 수니파에 속한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술을 판매하지 않으며
할랄푸드가 기본이다.
란저우라면은 상호명처럼 면 요리가 주메뉴이며
면을 전부 수타로 뽑기 때문에 면이 정말 기가막히다.
특히 반죽을 들고 칼로 쳐내서 면을 만드는
도삭면 刀削面 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다.
회족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이다.
기본적인 우육면이 작은 사이즈가 9元
고기가 들어가 볶은 도삭면이 16元
직장인, 학생 등 서민들이
한 끼 때우기 가장 무난한 식당이다.
요리와 양꼬치도 판매한다.
기본적인 우육면이다.
작은 사이즈라도 양이 엄청 많아
성인 남자가 먹기에 적당하다.
기본적으로 고수香菜가 들어가니
먹기 전에 빼달라고 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 항상 시키는
고추기름 감자채이다.
3元 이며 사각사각 씹히는 맛과
매콤한 맛이 적절하다.
고기가 들어간 볶은 도삭면이다.
刀削炒肉面 이며
각종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칼국수와 수제비의 중간 쯤이라 해야되나
면 식감이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