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음식 3

[중국에서 살아남기] 쑤완차이위 미씨엔 酸菜鱼米线

오늘 소개 할 음식은 쑤완차이(酸菜)위(鱼) 미씨엔(米线)이다. 쑤완차이는 절임음식으로 쉽게 말하면 백김치, 고추가루가 안들어간 신김치 정도로 보면 되며 북방과 남방지역의 쑤완차이는 맛이 조금 다르다. 북방은 약간 쿰쿰한 맛이 나며 돼지고기를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뚠(吨) 방식으로 요리를 한다. 남방지역은 대표적으로 쑤완차이위를 주로 해먹 으며 한국사람 입맛에 더 맞는다. 위(鱼)는 생선으로 이 음식이 고급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저렴한 생선을 사용한다. 여러 종류의 생선을 사용하지만 역돔(巴沙鱼) 틸라피아라는 민물생선이 대표적이다. 대만, 동남아지역에서 양식으로 키우기 때문에 저렴하며 구워먹거나 튀겨먹어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미씨엔은 쌀국수로 중국에서 미씨엔 이라 하면 베트남 쌀국수 처럼 국수요리이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대련 마라반 麻辣拌

청소기 고치러 갔다 간만에 밖에서 외식을 했다. 근처 상가에 괜찮은 푸드코트가 있어 구경하다 선택한 점심은 마라반이다. 마라탕은 이제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마라반은 모르겠다. 마라반은 쉽게 말하면 마라비빔이다. 마라탕은 국물이 있는 탕음식이고 마라반은 비벼먹는 비빔음식이다. 보통 중국 마라탕 가게에서 마라탕, 마라반 같이 판매하며 계산할 때 "마라탕, 마라반 무엇으로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본다. 오늘 간 곳은 탕후오쿵푸라는 곳인데 체인점 같고 무난해 보여 들어가 보았다. *제일 좋아하는 마라탕 가게는 杨国富 양구오푸 라는 곳인데 체인점이고 국물이 끝내준다. 각종 채소 및 식재료 들이 신선한게 보관되어 있으며 일반 체인점 식당과 다를 바 없었다. 단, 떡이 없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음. 개인적..

[중국에서 살아남기] 대련 맥도날드 포장 麦当劳

오늘은 맥도날드에 가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KFC도 있지만 현지화로 인해 오리지널 맛이 아닌 상품들이 많이 있고 서비스도 별로라 맥도날드를 자주 찾습니다. 우선 1+1 행사상품으로 파이나 콜라 등 선택할 수 있는데 더블패티치즈버거와 아이스크림 12元 대략 2,000원으로 저렴합니다. 특히 선데이 아이스크림은 진한 초코시럽이 예전 그 맛 그대로여서 자주 찾는 디저트입니다! 그리고 술안주로 좋은 치킨세트입니다. 여러 세트 종류가 있는데 전 37元 대략 6,000원 하는 이 세트를 주로 찾는데 혼술 할 때 딱 입니다 :) 구성은 지파이 1, 맥윙 2, 맥너겟 5, 감자튀김 1 맥윙은 근처 치킨집이 없는 저에겐 정말 소중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