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2

[중국에서 살아남기] 대련 마라탕 麻辣烫

중국에서 흔한 식당 중에 하나가 마라탕 집이다. 한국에서도 한 동안 인기를 끈 것으로 아는데 그 만큼 매력적인 음식이다. 그러나 주위 중국인들 조차 자주 먹지 말라는게 마라탕이다. 화학약품을 넣어서 만든다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고 그냥 가끔 먹고 있다. 중국에 수 많은 마라탕 가게가 있고 체인점도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데 그 중에 추천할 만한 곳이 杨国富 양구오푸 마라탕집이다. 재료를 담을 바구니와 집게를 꺼내 먹고 싶은 것을 담으면 된다. 많은 마라탕 가게를 가보면 저 바구니에서 행주냄새가 많이 나는데 식욕을 확 떨어뜨리며 처음 가는 사람은 그냥 문을 박차고 나올 수도 있다.. 각종 채소, 가공육 등이 진열되어 있다. 마라반 편에서 재료를 추천한 적 있는데 계란후라이, 메추리알, 베이컨, 완자, 유부, 두..

[중국에서 살아남기] 대련 마라반 麻辣拌

청소기 고치러 갔다 간만에 밖에서 외식을 했다. 근처 상가에 괜찮은 푸드코트가 있어 구경하다 선택한 점심은 마라반이다. 마라탕은 이제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마라반은 모르겠다. 마라반은 쉽게 말하면 마라비빔이다. 마라탕은 국물이 있는 탕음식이고 마라반은 비벼먹는 비빔음식이다. 보통 중국 마라탕 가게에서 마라탕, 마라반 같이 판매하며 계산할 때 "마라탕, 마라반 무엇으로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본다. 오늘 간 곳은 탕후오쿵푸라는 곳인데 체인점 같고 무난해 보여 들어가 보았다. *제일 좋아하는 마라탕 가게는 杨国富 양구오푸 라는 곳인데 체인점이고 국물이 끝내준다. 각종 채소 및 식재료 들이 신선한게 보관되어 있으며 일반 체인점 식당과 다를 바 없었다. 단, 떡이 없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음.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