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살아남기

[중국에서 살아남기] 멸공에 대한 조잡한 나의 생각

YZ와이즈 2022. 2. 8. 22:57

최근 멸공 이슈며 현재 중국 올림픽 상황을 보며

굉장히 얕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중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입장에서 짧게 써보려고 한다.

 

우선 내가 궁금한 것은 현재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국가가 있느냐이다.

마르크스가 말한 공산주의는 무엇인가?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 혁명과 프롤레타리아 이익을 대변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에서 한 단계 더 성숙한 개인의

사유재산과 계급 및 국가가 완전 소멸된 평등한 사회이다.

 

중국의 공산주의는 공산당이 영원히 중국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일 뿐 절대 공산주의의 가치를

추구하지 않는다. 중국의 주인은 국민이 아닌

바로 공산당이다.

 

마오쩌둥이 문화대혁명 실패하고

공산당 독재정권만 유지한채 덩샤오핑 집권 시기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현재는 그 어느 나라보다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토지가 국가 소유이지만 뭔 의미가 있겠나.

상해, 북경, 광동 집 값이 얼마이며 소득 불평등은

얼마나 심한지는 살아보면 안다.

한국에서 말많은 상속세도 없고 사회보장제도도

거의 없다시피하지 않는가.

 

또한 시진핑 집권 전에는 공산당 내에서 권력경쟁을

했지만 이제 장기집권 들어가면 그야말로 완전한

독재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중국의 최근 일련의 깡패같은 행동들은

자멸의 길로 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점점 더 전체주의로 나아가면

혹여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중국을 좋아하지만 공산당을 혐오하는 사람으로서

중국 국민들이 공산당에 휘둘리지 않고

공산당이 아닌 개인의 행복을 위한 길을 가길 바라며

이제 멸공 보다 멸독이 어떨까 싶다.